서울시는 성수동 삼표부지 일대를 한강변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른 국제 설계 공모를 실시할 예정으로 이미 공모지침서를 배포하였습니다.
성수동 삼표부지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 개발
서울시는 성동구 성수동 삼표부지 일대를 한강변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개발하기 위해 국제설계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모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위해 세계적인 건축가 4명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초청된 건축가로는 미국의 SOM (부르즈 칼리파를 설계함), 영국의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모레퍼시픽 사옥을 설계함), 독일의 위르겐 마이어 (지퍼-RKM 740 등을 설계함), 미국의 KPF (10&30 허드슨 야드를 설계함)가 참여합니다.
서울시는 이들 건축가로부터 삼표부지를 첨단산업(TAMI)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을 제안받을 예정입니다. 이에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공간 계획, 미래형 첨단산업(TAMI) 허브,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하고 싶은 공간으로 개발하는 계획과 서울숲, 수변지역 등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건축 계획이 포함됩니다.
공모지침서 배포, 현장설명회 예정
또한, 공모과정에서는 서울숲, 수변지역, 성수 일대 등과의 연계 및 시설 특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안받을 예정입니다.
사업주체인 에스피성수피에프브이(주)는 15일에 초청 건축가들에게 공모지침서를 배포했으며, 6월 초에는 지명 건축가들을 초청하여 삼표부지 및 서울숲, 수변지역, 성수 일대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9월에는 제안서를 접수하고 자체 심사를 거쳐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참여를 통해 삼표부지와 성수 일대를 한강변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발전시키는 혁신적인 작품이 탄생하기를 기대하고있습니다.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 중 '건축혁신형 사전협상'의 최초 사례이며, 민·관의 협력을 통해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처음 시도되는 사례입니다. 이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제도의 안정화, 민간사업 참여 기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표부지는 2009년에 현대GBC 건설로 한강변 랜드마크를 조성하려고 했으나, 한강변 높이 규제 등으로 인해 계획이 무산되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에 서울시의 새로운 비전과 부지활용 계획으로 성수의 레미콘공장이 철거되면서 시민들의 오랜 소망 사업에 대한 기대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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