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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49층 변경 안 하고 '한 동 남기기'도 철회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는 49층으로의 재건축을 포기하고 기존의 35층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박원순 시장 시절 추진했던 "한동 남기기" 계획도 철회되었습니다. 층수 변경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와 시간 지연 문제로 인해 결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 49층 변경 계획 철회 

재건축 조합은 기존의 35층 설계에 따라 내년 3월에 착공하고 같은 해 11월까지 터파기 공사를 완료하여 2027년 11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49층으로의 변경은 올 연말에 정비계획 변경 고시를 거쳐 내년 8월에 사업시행 변경 인가를 받고 내년 11월까지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치며 2028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었습니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 49층 계획 철회 이유

층수 변경으로 인한 추가 비용과 7개월의 공기 증가 등으로 인해 부담이 크다는 의견이 많았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자재 부족과 추가 비용 문제로 인해 실제로는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민들은 20년간 기다린 재건축의 신속한 진행을 원하며, 조합장도 총회 직후 조합원 사이의 분쟁 문제를 인지하고 앞으로도 조합원의 자산을 극대화할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는 총 5002가구로 이루어진 최고 35층의 주택 단지로 거듭나게 됩니다.

반포 주공1다지
반포 주공1다지

 

▣ 한동 남기기 철회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한 동 남기기' 정책에 따른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의 보존 및 활용 계획이 철회되었으며, 대신에 기부채납시설 계획 변경이 찬성을 받아 가결되었습니다. 이로써 주민들의 관심사와 요구에 따른 결정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재건축 계획을 통해 주거 환경의 개선과 한강 조망 등 다양한 이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결정은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의 미래 발전에 대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